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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어니어] 전제완 <프리챌 사장> .. 'e-생활'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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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는 생활인터넷 시대입니다. 그 핵심은 시간과 비용절감입니다"

    인터넷을 보다 쉽게 사용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종합인터넷 서비스업체 프리챌(www.freechal.com)의 전제완(37)사장.유난히 웃음이 많고 소탈한 성격의 전 사장은 인터넷의 핵심이 기업과 네티즌들의 시간과 비용단축에 있다고 단언했다.

    이는 곧 프리챌의 사업 방향이기도 하다.

    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오고 안정적인 대기업에서 인력관리프로그램을 책임진 "엘리트"였다.

    그런 그가 전산 분야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88년 삼성물산 인재팀에 근무하면서 인사데이터 관리가 비효율이라는 점을 발견하면서부터다.

    당시 화두였던 "디지털혁명"에 발맞춰 컴퓨터 분야에 새롭게 파고든 것이다.

    그 후 인터넷의 보급 및 대중화가 잇따랐으며 그는 그 흐름에 동참키로 결심했다.

    전 사장은 지난해 4월 만10년간 일했던 "대기업"의 품을 떠나 "벤처"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인터넷 시대에도 "사회(society)"는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판단,사회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커뮤니티를 사업 방향으로 정했다.

    그는 "커뮤니티는 곧 사회이고 프리챌은 사회를 만드는 커뮤니티 건설자(Community Enabler)"라고 강조했다.

    프리챌은 지난 10월 대대적인 사이트 단장을 통해 버전3.0으로 갈아입었다.

    새 사이트는 개인의 모든 정보 창고인 "인포메이션",e가족 e동네 e학교 등 "커뮤니티",채팅 게임 이벤트 등 "엔터테인먼트"그리고 팔일오닷컴을 통한 "쇼핑"등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프리챌은 회원에게 집(personality) 사생활(privacy) 오락 콘텐츠 등을 제공,네티즌들의 집합체인 "새로운 사회(New Society)"를 건설중이다.

    프리챌의 수익모델에 대해 전 사장은 "프리챌의 커뮤니티 서비스는 고객을 향한 접점인 동시에 사업적인 관점에서는 인프라에 해당한다"며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솔루션 개발과 판매가 바로 수익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전자상거래를 하고싶은 기업은 타깃광고와 데이터베이스(DB)마케팅 같은 고객관계관리(eCRM),물류 재고 등을 책임지는 백오피스,전자상거래솔루션 등을 모두 갖춘 프리챌의 "e브랜드 서비스"활용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상권과 상점이 제공되는 종합 "사이버 상권제공업"이다.

    그는 프리챌 사이트의 특징으로 회원의 높은 충성도(로열티)를 꼽았다.

    커뮤니티사이트의 속성상 한번 들어오면 머무는 시간이 길고 또 페이지뷰가 높다는 지적이다.

    또 10개월만에 2백80만 회원확보도 프리챌의 성장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프리챌은 면모를 일신한다.

    사이트는 콘텐츠 보강 및 서비스 확충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이와 함께 전자상거래를 위한 종합 ASP(응용소프트웨어제공)사업에 뛰어든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은 전자상거래를 위한 기반 시설을 모두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전자상거래의 모든 시스템을 구축하고 웹호스팅사업을 대행해주기 때문에 사이트를 운영하는 전산실이 필요없고 전사장은 강조한다.

    "내년에는 5백억 매출에 1백억원 이익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자유와 도전"의 프리챌 정신이 웅비하는 날 인터넷 매체는 더 편한 생활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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