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마이크로네시아 축제가 6월 1일부터 이틀간 이파오 해변에서 열린다. 괌 마이크로네시아 축제는 괌과 이웃 섬이 한데 모여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자리다. 36회 째를 맞는 올해 축제는 문화 예술 거장, 장인, 상인이 참여해 지역 특산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과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활동도 마련된다. 파커 요베이, 켄달 테티멀, KPV, 퍼시픽 쿨, 믹스 플레이트 등 인기 연예인과 전통 댄스 그룹은 라이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축제 기간 동안에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방문객의 편의를 돕는다.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 지사장은 "괌 마이크로네시아 축제는 마이크로네시아의 전통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오는 6월 2일까지 서울 서초구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에서 마카오 로드쇼를 진행한다.2024 마카오 위크의 일환으로 열리는 로드쇼는 '마이 페이보릿 마카오- 마카오, 나의 최애가 되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카오의 관광지로서의 매력과 관광 정보를 전달하는 자리로 꾸며진다.로드쇼 내 부스에서는 마카오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세계적인 리조트 그룹 갤럭시·멜코·MGM·샌즈·SJM·윈, 광둥-마카오 심화협력구 헝친 등이 부스를 운영하고 최신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공항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마카오 굿즈를 증정하는 기프트 존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존을 방문하며 5개 이상의 스탬프를 모은 이에게는 특별 선물도 증정한다.지난 30일에는 로드쇼 개막을 기념하는 공연이 열렸다. 방송인 안현모가 진행을 맡은 행사에서는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댄서 아이키와 댄스 크루 '훅'이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와 함께 '나의 최애 마카오를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는 축제, 호캉스, 미식, 액티비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가진 마카오의 매력을 발굴하는 보물찾기 행사다.관광청은 로드쇼 기간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마카오행 왕복 항공권, 5성급 호텔 숙박권, 식음료 및 엔터테인먼트 바우처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매일 3회 진행하는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 현장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젠틀몬스터 선글라스 등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유치영 대표는 "로드쇼에서 새로
"같은 층에 분명 에어비앤비(공유 숙박 플랫폼) 숙소가 있어요. 캐리어 끄는 소리가 매일 들린다니까요. 간혹 쓰레기를 문 앞에 내놓거나 새벽까지 시끄럽게 떠드니 스트레스받아요."서울 중구 소재의 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20대 A씨는 이같이 토로했다. A씨에 따르면 이 오피스텔은 최근 몇몇 오피스텔 호실을 불법 공유 숙소로 활용하는 이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A씨 외에도 입주민들의 불만이 많은 상황이다. 해당 오피스텔의 입주민 채팅방에선 "누가 봐도 외국인 관광객인 분들과 자주 엘리베이터를 같이 탄다", "우리 층에 에어비앤비 숙소 있는 것 같은데 너무 시끄럽다", "에어비앤비 숙소로 추정되는 호실 문 앞에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다", "우리 오피스텔 공동 현관 비번은 공공재다" 등 입주민의 불만을 확인할 수 있었다.해당 오피스텔은 서울역, 명동 등 외국인 관광객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공유 숙소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인 숙소였다. 30일 공유 숙박 앱을 확인해보니 이 오피스텔 건물에서만 최소 5개의 호실이 공유 숙소로 활용되고 있었다. 가격은 1박당 14만~16만원 수준이었으며, 몇몇 숙소는 내년 1월까지 월별로 2주 이상 예약이 돼있을 정도로 인기였다. 네이버 부동산 앱을 기준으로 해당 오피스텔의 월세가 평균 100만원대인 점, 관리비와 비품비 등을 감안하더라도 한 달에 절반가량 예약을 성사하면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다.이외에도 마포구 공덕역 인근 오피스텔에서 자취하는 대학원생 B씨는 "옆집에서 나오는 사람이 매번 달라지는 데다, 어떨 땐 새벽까지 시끄럽다"면서 "분명 공유 숙소인 것 같은데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