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이 호전된 실적을 바탕으로 고배당을 실시할 것이란 루머가 퍼지고 있다.

특히 일부에선 액면기준으로 50%의 배당금을 지급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실적에 상응하는 만큼 배당을 실시할 것이란 원칙을 강조했다.

한 관계자는 "지난해 배당률이 30%였지만 올해 실적이 지난해 실적을 훨씬 웃돌 것이 확실한 만큼 30% 이상 배당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신흥은 이미 15%의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치과기기 및 치과용품 전문생산업체인 신흥은 지난 3·4분기까지 5백55억원의 매출에 8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순이익은 지난해 전체(71억원)수준을 이미 넘어선 것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