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벤크 코르탈스 법무장관과 엘스 보르스트 보건장관이 28일 의회에서 안락사에 대한 의원들의 찬반토론을 들었다.

이날 네덜란드 하원은 찬성 104,반대 40의 표차로 안락사 법안을 통과시켜 안락사를 합법화한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됐다.

이 법안은 대상자가 불치의 환자로 견딜 수 없을 만큼 고통이 심하다고 인정되고 환자가 이성적인 판단으로 안락사에 동의해야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내년에 상원에서 통과돼야 효력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