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유치라는 호재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장중한때 상한가(5천2백원) 근처인 5천7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세가 둔화돼 1백50원(3.23%) 오른 4천8백원에 마감됐다.

세원텔레콤은 이날 기술이전을 조건으로 대만 통신업체에서 5천만달러를 유치키로 하고 MOU(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외자유치에 성공하면 자금흐름은 물론 중국시장 진출에도 유리할 것으로 인식돼 주가가 올랐다.

애널리스트들은 "그러나 MOU까지 체결됐음에도 협상 상대가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오름세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