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관련 온라인 교육업체인 텔렉처(www.telecture.com)가 사이버 무역협회인 "한국 글로벌 커머스협회(GCA)"와 제휴,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텔렉처는 한국통상정보학회 소속 4백여명의 교수를 전문 강사진으로 둔 국내 굴지의 통상정보 온라인 교육업체로 지난 2월 설립됐다.

이 회사는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비영리단체인 GCA의 이창우 회장을 공동대표로 영입,GCA와 산학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텔렉처는 이번 제휴로 전자상거래 사이버 무역,인터넷 마케팅 등을 위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전자상거래관리사 국제무역사 물류관리사 등 전문 자격증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무료강좌로 전자상거래 개론및 비즈니스 모델 등이 개설돼 있다.

또 사이트내에 사이버무역업체 임원과 통상전문 변호사 등 70여명의 이 참여하는 상담실을 운영,인터넷 무역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앞으로 전국의 경영대학원과 연계해 대학정규강좌를 신설하는 한편 평생교육원등 오프라인 교육기관을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텔렉처는 또 사이버텍홀딩스와 파이온소프트,DIB,네트로 21 등 8개 기업과 컨소시움을 구성,전자상거래 관련 시스템 구축과 컨설팅 서비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