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기업간 전자상거래)전문업체 아이피아글로벌은 미국 모토로라와 세계적인 B2B 전자상거래 네트워크 공동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따라 아이피아글로벌은 모토로라를 중심으로 추진돼 온 세계적인 기업간 전자상거래 네트워크 ''EC글로벌 코리도''에 한국측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이 업체는 모토로라와 주주사인 일렉트로피아,아이그룹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B2B시스템 구축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모토로라는 B2B 솔루션을 공급하며 일렉트로피아는 솔루션의 현지화와 기존 일렉트로피아 B2B사이트 및 프로젝트들과 연계작업을 수행한다.

또 e비즈니스 인큐베이터인 아이그룹은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사업제휴 네트워크의 구축업무를 수행한다.

EC글로벌 코리도는 모토로라의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기반으로 미국 아시아 유럽의 주요 산업·국가간 완벽한 B2B 전자상거래를 구현할 수 있는 글로벌 B2B 네트워크.

한국을 포함 대만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독일 러시아 동유럽국가,미국 중남미 국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번에 1차로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중국 러시아 등 7개국이 정식으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한국은 아이피아글로벌,대만은 중화텔레콤 에이서 퍼시픽그룹 등 컴퓨터·통신기업의 컨소시엄,말레이시아는 자국내 최대 팜 오일 플랜테이션과 IT기업의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등 주요 IT기업과 주력 산업 컨소시엄이 EC글로벌 코리도의 참여업체로 선정됐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