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필(李在弼) 전 영남일보 사장이 2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고인은 대구 출생으로 지난 72년 선친으로부터 영남일보를 물려받아 80년 신군부에 의해 강제폐간될 때까지 사장직을 맡았다.

그후 복간을 위해 노력한 끝에 87년 영남일보를 복간시켰으며 이듬해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유족은 부인 조증희씨와 장남 준하(현대산업개발 홍보팀장)차남 진하(현대정유 재정팀 차장) 삼남 종하(미 맨하탄 쉐라톤호텔 경리과장)그리고 장녀 지은.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26일 오전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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