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이스라엘 주재대사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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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21일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침략행위를 이유로 모하메드 바시우니 이스라엘 주재 이집트 대사에게 귀국령을 내렸다고 관영 MENA통신이 보도했다.
MENA통신은 아므르 무사 외무장관의 말을 인용,바시우니 대사에게 이날 즉각 귀국할 것을 명령했다고 전했다.
무사 장관은 "대통령은 고의적인 무력사용을 비롯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침략행위가 고조됨에 따라 바시우니 대사를 즉각 소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무사 장관은 바시우니 대사로부터 이스라엘의 침략행위에 대한 보고를 듣고 다른 아랍국가들과 다음 단계의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며 유엔 안보리에 이번 사태의 논의를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바시우니 대사의 소환이 일시적인 것인지 이스라엘과의 단교를 위한 사전조치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집트 외무부 관리들은 무사 장관의 언급 이외에 더 이상의 공식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집트는 지난 79년 아랍국가들중 가장 먼저 이스라엘과 수교했으며 지난 9월 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유혈분쟁 발생 이후 모든 아랍국가들이 이스라엘과 단교해야 한다는 아랍권의 요구를 거부해왔다.
MENA통신은 아므르 무사 외무장관의 말을 인용,바시우니 대사에게 이날 즉각 귀국할 것을 명령했다고 전했다.
무사 장관은 "대통령은 고의적인 무력사용을 비롯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침략행위가 고조됨에 따라 바시우니 대사를 즉각 소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무사 장관은 바시우니 대사로부터 이스라엘의 침략행위에 대한 보고를 듣고 다른 아랍국가들과 다음 단계의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며 유엔 안보리에 이번 사태의 논의를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바시우니 대사의 소환이 일시적인 것인지 이스라엘과의 단교를 위한 사전조치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집트 외무부 관리들은 무사 장관의 언급 이외에 더 이상의 공식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집트는 지난 79년 아랍국가들중 가장 먼저 이스라엘과 수교했으며 지난 9월 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유혈분쟁 발생 이후 모든 아랍국가들이 이스라엘과 단교해야 한다는 아랍권의 요구를 거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