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19일 대학생 강모(25.경기 성남시 분당구)씨가 이날 오전 2시30분께 인기 개그맨 주병진(41)씨의 벤츠 승용차 안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옴에 따라 주씨의 소재를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강씨는 경찰에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H호텔 가라오케에서 일행과 함께 술을 마신 주씨가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승용차에 태워 성폭행하고 주먹으로 때렸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주씨의 신병이 확보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