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 이사람] '경제를 되새기며' 저자 변형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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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스승'' 변형윤 선생이 ''경제를 되새기며''(여강출판사,8천원)란 경제에세이를 냈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난 30년 동안 우리 경제와 경제학에 대해 쓴 글의 일부를 모은 것.
변 선생은 새천년을 맞아 20세기 후반 30년간의 한국경제를 제대로 되돌아봐야 한다는 생각으로 글을 엮었다고 한다.
이 책은 크게 네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1부는 한국경제의 성장과 현실.
한국경제는 양적으로는 빠르게 성장했지만 재벌로의 경제력 집중과 중소기업의 쇠퇴,농업의 과도한 위축 등 구조적인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한 채 오늘에 이르렀다.
이런 경제발전 과정의 문제들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깊이있게 성찰해야 한다고 저자는 당부한다.
2부는 저자가 정부와 관료들에게 꾸준히 강조해온 고언들.
저자는 경제가 관료들의 정책실험장이 되어서는 안되며 경제적 약자를 고려하는 정책결정이 중요하다고 일관되게 지적해왔다.
경제민주화와 경제정의의 실현이 늦어진 이유가 무엇인지,앞으로 필요한 노력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주는 글들이다.
3부는 한국경제의 미래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한국경제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5가지를 제시한다.
△시장경제 질서의 확립 △균형발전 전략으로 전환 △기업경영의 내실화 △제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 △인간중심 경제의 지향이 그것.
마지막 4부에서는 경제학을 배우는 후학들이 갖춰야 할 덕목들을 따뜻한 사랑을 담아 전하고 있다.
올해 73세인 변 선생은 1955년 서울상대에서 강의를 시작해 37년간 강단을 지켰다.
한국경제학회 한국계량경제학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학술원 회원,서울사회경제연구소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
이 책은 저자가 지난 30년 동안 우리 경제와 경제학에 대해 쓴 글의 일부를 모은 것.
변 선생은 새천년을 맞아 20세기 후반 30년간의 한국경제를 제대로 되돌아봐야 한다는 생각으로 글을 엮었다고 한다.
이 책은 크게 네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1부는 한국경제의 성장과 현실.
한국경제는 양적으로는 빠르게 성장했지만 재벌로의 경제력 집중과 중소기업의 쇠퇴,농업의 과도한 위축 등 구조적인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한 채 오늘에 이르렀다.
이런 경제발전 과정의 문제들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깊이있게 성찰해야 한다고 저자는 당부한다.
2부는 저자가 정부와 관료들에게 꾸준히 강조해온 고언들.
저자는 경제가 관료들의 정책실험장이 되어서는 안되며 경제적 약자를 고려하는 정책결정이 중요하다고 일관되게 지적해왔다.
경제민주화와 경제정의의 실현이 늦어진 이유가 무엇인지,앞으로 필요한 노력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주는 글들이다.
3부는 한국경제의 미래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한국경제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5가지를 제시한다.
△시장경제 질서의 확립 △균형발전 전략으로 전환 △기업경영의 내실화 △제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 △인간중심 경제의 지향이 그것.
마지막 4부에서는 경제학을 배우는 후학들이 갖춰야 할 덕목들을 따뜻한 사랑을 담아 전하고 있다.
올해 73세인 변 선생은 1955년 서울상대에서 강의를 시작해 37년간 강단을 지켰다.
한국경제학회 한국계량경제학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학술원 회원,서울사회경제연구소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