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리포트] '신성이엔지' .. 올 매출 1100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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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는 반도체나 TFT-LCD(박막액정) 생산공장에 필수적인 "클린룸"을 생산하는 업체다.
국내 반도체메이커들이 세계 정상에 올라있듯이 신성이엔지도 장비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77년 반도체공장용 클린룸업체로 출발했으며 지금은 평판디스플레이쪽으로 사업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그러나 반도체 경기 우려감으로 인해 주가는 맥을 못추고 있다.
이에대해 이완근 사장은 신성이엔지 주가가 기업가치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연초 8천원대(액면가 5백원)였던 주가가 현재 2천6백40원이다.
"두가지 이유때문으로 본다.
첫째 미국에서 시작된 반도체 정점론이 미국 반도체 관련주들를 거쳐 국내 관련주들에 영향을 미쳤다.
당사도 예외가 아니다.
두번째는 외국인과 기관투자가 비중이 높은 지분구조 특성때문이다.
기관등이 폭락시 손절매를 많이 했다"
-적정주가를 얼마로 보는가.
"여러 증권관련기관에서 신성이엔지의 적정주가를 낮게는 6천원,높게는 1만4천원선까지 제시했다.
그러나 현재 주가는 이론상의 청산가치와 비슷하다.
기업가치와 동떨어져 있는 과매도상태는 국내외 증시가 안정을 찾아가면서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본다"
-올해 실적과 내년 전망은.
"올들어 3.4분기까지의 매출은 지난해 연간매출액 6백27억원보다도 30% 정도 많은 8백2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신규사업에 따른 비용지출 과다로 24억원 정도에 머물렀다.
올해 연간으론 1천1백억원 매출에 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는 신규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매출 1천4백~1천6백억원에 1백40억~1백60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무상태는.
"반기기준 부채비율은 1백32%이며 연말까지 1백%,내년에는 70%를 목표하고 있다.
이자보상배율은 4.8배로 높아 매우 안정적이다"
-반도체 경기가 쇠퇴기에 접어들었다는 우려가 많다.
영업환경이 크게 나빠졌나.
"주력인 클린룸은 반도체 TFT-LCD 생명공학 등 초정밀분야라면 어디든지 적용이 가능하다.
지난 해의 경우 전체 클린룸매출중 D램반도체용의 비중이 55%로 높았으나 올해는 D램용이 36%로 낮아졌다.
대신 평판용 비메모리반도체용 기타정밀부품용등의 매출이 확대됐다.
경기에 민감하지 않도록 제품별 매출 조합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이루고 있다.
급격한 경기하락이나 자금시장 교란만 없으면 영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외자유치는.
"나스닥 상장기업인 PRI오토메이션사로부터 제3배정방식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발행을 통해 2천만달러를 유치하는 일정이 곧 완료될 것이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
국내 반도체메이커들이 세계 정상에 올라있듯이 신성이엔지도 장비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77년 반도체공장용 클린룸업체로 출발했으며 지금은 평판디스플레이쪽으로 사업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그러나 반도체 경기 우려감으로 인해 주가는 맥을 못추고 있다.
이에대해 이완근 사장은 신성이엔지 주가가 기업가치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연초 8천원대(액면가 5백원)였던 주가가 현재 2천6백40원이다.
"두가지 이유때문으로 본다.
첫째 미국에서 시작된 반도체 정점론이 미국 반도체 관련주들를 거쳐 국내 관련주들에 영향을 미쳤다.
당사도 예외가 아니다.
두번째는 외국인과 기관투자가 비중이 높은 지분구조 특성때문이다.
기관등이 폭락시 손절매를 많이 했다"
-적정주가를 얼마로 보는가.
"여러 증권관련기관에서 신성이엔지의 적정주가를 낮게는 6천원,높게는 1만4천원선까지 제시했다.
그러나 현재 주가는 이론상의 청산가치와 비슷하다.
기업가치와 동떨어져 있는 과매도상태는 국내외 증시가 안정을 찾아가면서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본다"
-올해 실적과 내년 전망은.
"올들어 3.4분기까지의 매출은 지난해 연간매출액 6백27억원보다도 30% 정도 많은 8백2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신규사업에 따른 비용지출 과다로 24억원 정도에 머물렀다.
올해 연간으론 1천1백억원 매출에 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는 신규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매출 1천4백~1천6백억원에 1백40억~1백60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무상태는.
"반기기준 부채비율은 1백32%이며 연말까지 1백%,내년에는 70%를 목표하고 있다.
이자보상배율은 4.8배로 높아 매우 안정적이다"
-반도체 경기가 쇠퇴기에 접어들었다는 우려가 많다.
영업환경이 크게 나빠졌나.
"주력인 클린룸은 반도체 TFT-LCD 생명공학 등 초정밀분야라면 어디든지 적용이 가능하다.
지난 해의 경우 전체 클린룸매출중 D램반도체용의 비중이 55%로 높았으나 올해는 D램용이 36%로 낮아졌다.
대신 평판용 비메모리반도체용 기타정밀부품용등의 매출이 확대됐다.
경기에 민감하지 않도록 제품별 매출 조합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이루고 있다.
급격한 경기하락이나 자금시장 교란만 없으면 영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외자유치는.
"나스닥 상장기업인 PRI오토메이션사로부터 제3배정방식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발행을 통해 2천만달러를 유치하는 일정이 곧 완료될 것이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