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내년 미국시장 수출목표를 올해보다 40% 늘어난 28만4천대로 확정했다.

기아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호텔에서 김수중 사장 등 임직원과 미국 5백96개 딜러대표 등 1천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미 딜러대회''를 갖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기아는 연내 중형차 옵티마와 내년에 미니밴 세도나(국내명 카니발),뉴세피아를 미국 시장에 신규투입할 계획이다.

또 딜러망도 대폭 확대,내년말까지 6백60개로 늘리기로 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