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건설사 주당순익 대폭 감소..대한주택보증 출자금 100% 대손처리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한주택보증에 출자한 건설사들이 출자금을 1백% 대손처리할 경우 중앙건설 동양고속건설 고려개발 한라건설 등 상장건설사의 EPS(주당순이익)가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9일 SK증권은 "법정관리 대상기업을 제외한 상장건설사들의 대한주택보증 출자금은 지난 6월말 기준 3천5백17억원에 이른다"며 "재무구조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출자금을 대손처리하는 업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출자금을 1백% 대손처리한다고 가정할 때 1백8억원을 출자한 중앙건설은 EPS가 1천6백51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45억원을 출자한 동양고속건설 역시 1천3백원 정도 줄어들고 고려개발(출자금 72억원) 한라건설(1백6억원) 등도 1천원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SK증권 김대석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대한주택보증 출자금에 대한 회계처리 문제가 논란이 돼왔다"며 "엄격하게 대손처리하는 기업은 당장 EPS가 줄어들지만 그만큼 재무구조에 자신 있는 기업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대한주택보증은 건설업체 퇴출 등의 여파로 올해 말까지 1조3천억원의 자본잠식이 예상되고 2조원 정도의 지원 없이는 보증업무를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연말에 깜빡할 뻔'…2개월 만에 7000억 '재테크족' 몰린 곳

      지난해 연말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으로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정산을 앞두고 ...

    2. 2

      "올해엔 바이오?"…역대 최고치 경신한 새해 주도주를 둘러싼 분석 [박주연의 여의도 나침반]

      연초 국내 증시가 역대 최고치 수준을 경신하며 출발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번 새해 주도주는 어디가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5년 증시를 이끌었던 반도체 업종이 여전히...

    3. 3

      "'불장'에 돈 썩힐 수도 없고"…은행 이자보다 더 벌려면

      올해 글로벌 증시는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우세하지만, 인공지능(AI) 거품론과 금리·환율 변수로 인한 변동성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런 환경에서 퇴직연금 투자자들은 위험자산 투자 비중을 70...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