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활동중인 서양화가 차우희(45)씨가 ''제12회 석주미술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석주미술상은 석주문화재단(이사장 윤영자)이 주관하는 것으로 여성미술인만을 위한 유일한 상이다.

심사위원단은 "서구의 현대적 조형이념과 자신의 정체성을 성공적으로 통합시켜온 작업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근 20년동안 베를린과 서울을 오가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차씨는 미술인 부부로도 유명하다.

남편은 오광수 국립현대미술관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