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및 서비스 내용이 서로 다른 22개 무선 인터넷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공동 사업에 나선다.

노머니커뮤니케이션 디날리아이티 EC마이너 등은 9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무선인터넷 서비스협의회를 결성했다.

이들은 콘텐츠 솔루션 무선서비스 왑(무선 응용소프트웨어 프로토콜) 등 서로 다른 4개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보유 기술을 공유한다는 데 합의했다.

특히 대형 무선 인터넷사업에 공동으로 참여,수익을 나누는 한편 일정액을 떼어내 컨소시엄 운영 기금으로 활용하는 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또 공동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신생 기업에 대한 보육사업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참여 업체는 콘텐츠 분야에 나스카 이큐더스 등 7개사,솔루션 분야에 소프트캠프 등 5개사,무선서비스 분야에 베가정보통신 로지스인포 등 6개사,왑 분야에 프리즘정보시스템 등 3개사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