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칼럼] 감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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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의 주요 증상은 콧물과 코막힘,재채기와 기침,열과 통증이다.
콧물엔 항히스타민제,몸살엔 아세트아미노펜(일명 타이레놀)이나 아스피린,기침엔 덱스트로메토판이 잘 듣는다고 한다.
따라서 약마다 성분이 다르지만 가장 많이 쓰이는 건 ''콧물 뚝''의 효과를 내는 항히스타민제와 코점막혈관수축제다.
히스타민작용이란 몸에 균이 들어오면 일어나는 생리적 반응이다.
감기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체내의 히스타민이 분비돼 혈관이 늘어나고 염증이 생겨 콧물이 나오고 코가 맹맹해진다. 항히스타민 성분은 바로 이런 작용을 억제해 더이상 콧물을 만들지 못하게 하고 코점막혈관수축제는 코점막이 붓는 걸 가라앉힌다.
그러나 항히스타민제는 졸음과 현기증등 부작용을 수반한다. 감기약을 먹으면 졸린 것이나 술마시고 항히스타민제 감기약을 먹으면 위험한 건 이때문이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감기약과 다이어트약(식욕억제제)에 널리 쓰이는 혈관수축제의 하나인 페닐프로파놀라민(PPA)이 출혈성 뇌졸중을 일으킬수 있다며 PPA성분이 든 약품의 판매 중지를 명령했다는 소식이다.
예일대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PPA가 든 감기약도 감기약이지만 다이어트약을 복용한 여성의 뇌졸중 확률은 안먹은 사람보다 무려 16배나 높았다는 것이다.
항히스타민제나 혈관수축제 외의 다른 감기약 성분에도 부작용이 따르기는 마찬가지다.
아스피린은 구토 위장장애 호흡곤란, 덱스트로메토판은 태아 손상, 해열진통제 파라세타몰은 어린이들의 간기능부전, 슈도에페드린은 불면증과 소화불량을 일으킬수 있다고 한다.
감기 완치제 개발은 세계 의약계의 최대과제중 하나다.
미국제약사인 젤테크는 아연성분 코분무제로 부작용 없이 감기를 고칠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고, 벨기에 연구팀은 한번 접종으로 평생 감기를 예방하는 백신을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아무리 그래도 ''독 없는 약은 없다''고 한다.
부작용을 피하자면 그저 감기에 안걸리도록 실내습도를 조절하고 푹 자고 꼭 약을 먹어야 할 형편이면 성분을 제대로 파악, 증상에 맞는 걸 복용하는 게 수다.
콧물엔 항히스타민제,몸살엔 아세트아미노펜(일명 타이레놀)이나 아스피린,기침엔 덱스트로메토판이 잘 듣는다고 한다.
따라서 약마다 성분이 다르지만 가장 많이 쓰이는 건 ''콧물 뚝''의 효과를 내는 항히스타민제와 코점막혈관수축제다.
히스타민작용이란 몸에 균이 들어오면 일어나는 생리적 반응이다.
감기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체내의 히스타민이 분비돼 혈관이 늘어나고 염증이 생겨 콧물이 나오고 코가 맹맹해진다. 항히스타민 성분은 바로 이런 작용을 억제해 더이상 콧물을 만들지 못하게 하고 코점막혈관수축제는 코점막이 붓는 걸 가라앉힌다.
그러나 항히스타민제는 졸음과 현기증등 부작용을 수반한다. 감기약을 먹으면 졸린 것이나 술마시고 항히스타민제 감기약을 먹으면 위험한 건 이때문이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감기약과 다이어트약(식욕억제제)에 널리 쓰이는 혈관수축제의 하나인 페닐프로파놀라민(PPA)이 출혈성 뇌졸중을 일으킬수 있다며 PPA성분이 든 약품의 판매 중지를 명령했다는 소식이다.
예일대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PPA가 든 감기약도 감기약이지만 다이어트약을 복용한 여성의 뇌졸중 확률은 안먹은 사람보다 무려 16배나 높았다는 것이다.
항히스타민제나 혈관수축제 외의 다른 감기약 성분에도 부작용이 따르기는 마찬가지다.
아스피린은 구토 위장장애 호흡곤란, 덱스트로메토판은 태아 손상, 해열진통제 파라세타몰은 어린이들의 간기능부전, 슈도에페드린은 불면증과 소화불량을 일으킬수 있다고 한다.
감기 완치제 개발은 세계 의약계의 최대과제중 하나다.
미국제약사인 젤테크는 아연성분 코분무제로 부작용 없이 감기를 고칠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고, 벨기에 연구팀은 한번 접종으로 평생 감기를 예방하는 백신을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아무리 그래도 ''독 없는 약은 없다''고 한다.
부작용을 피하자면 그저 감기에 안걸리도록 실내습도를 조절하고 푹 자고 꼭 약을 먹어야 할 형편이면 성분을 제대로 파악, 증상에 맞는 걸 복용하는 게 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