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야구의 창시자 이광환(52) 감독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사령탑을 맡게 됐다.

한화는 내년 시즌을 대비한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감독을 교체키로 결정하고 이희수 감독 후임으로 이광환 감독을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신임 이 감독의 계약조건은 계약금 1억1천만원,연봉 1억1천만원에 계약기간은 2년이다.

한화의 다섯번째 사령탑을 맡게 된 이 감독은 프로원년인 82년부터 3년간 OB베어스(현 두산베어스) 코치를 맡은 뒤 일본과 미국에 코치연수를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