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영 주차장...내년 15곳 추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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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민자유치를 통한 주차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1일 시가 땅을 제공하고 민간 사업자가 기계식 주차건물을 지어 20년동안 운영한뒤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의 민영 주차장을 내년말까지 15개소 추가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전역에 현재 29개소인 민영 주차장이 내년말까지 44개소로 늘어난다.
시는 주택가 등에 흩어져 있는 시유지 70여곳을 대상으로 주차장에 적합한 부지를 선정,사업자 모집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내집 주차장 갖기 운동''을 확산,오는 2002년까지 모두 1만6천5백대 분의 주차공간을 단독주택가 등에 마련키로 했다.
시는 주민들이 담장을 허물어 마당 한켠에 주차장을 만드는데 드는 비용의 80%정도를 무상 지원해주기로 했다.
보조금의 최고한도액은 1백50만원.
올들어 1∼9월까지 25개 자치구에서 보조금을 받고 주차장을 확보한 곳은 모두 1천1백가구에 달한다.
시와 25개 자치구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연말까지 시비와 구비를 합쳐 33억원의 예산을 집행키로 했다.
시는 또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면도로 일방통행제 등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민.관 합동으로 대책을 마련,추진키로 했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
서울시는 1일 시가 땅을 제공하고 민간 사업자가 기계식 주차건물을 지어 20년동안 운영한뒤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의 민영 주차장을 내년말까지 15개소 추가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전역에 현재 29개소인 민영 주차장이 내년말까지 44개소로 늘어난다.
시는 주택가 등에 흩어져 있는 시유지 70여곳을 대상으로 주차장에 적합한 부지를 선정,사업자 모집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내집 주차장 갖기 운동''을 확산,오는 2002년까지 모두 1만6천5백대 분의 주차공간을 단독주택가 등에 마련키로 했다.
시는 주민들이 담장을 허물어 마당 한켠에 주차장을 만드는데 드는 비용의 80%정도를 무상 지원해주기로 했다.
보조금의 최고한도액은 1백50만원.
올들어 1∼9월까지 25개 자치구에서 보조금을 받고 주차장을 확보한 곳은 모두 1천1백가구에 달한다.
시와 25개 자치구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연말까지 시비와 구비를 합쳐 33억원의 예산을 집행키로 했다.
시는 또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면도로 일방통행제 등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민.관 합동으로 대책을 마련,추진키로 했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