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이상 失業 22만명 .. 한국노동硏 상반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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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이상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장기실업자가 22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노동연구원 강순희 동향분석실장은 26일 발표한 ''상반기 노동시장 평가와 하반기 전망''이란 논문에서 "지난 6월말 현재 6개월이상 실업자는 12만명이며 추적조사 자료를 감안한 실제 장기실업자는 공식지표보다 10만명 많은 22만여명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강 실장은 "1년이상 장기실업자도 거의 10만명에 이른다"며 "이중 남성이 전체의 90.7%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졸이하가 81.7%,40∼50대가 53%의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에따라 △장기실업자등 취업취약계층 보호 차원에서 공공근로사업의 단계적 축소 △2차 구조조정이후 급증할 전직·신규 실업자 등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인턴제와 자원봉사제 유지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
한국노동연구원 강순희 동향분석실장은 26일 발표한 ''상반기 노동시장 평가와 하반기 전망''이란 논문에서 "지난 6월말 현재 6개월이상 실업자는 12만명이며 추적조사 자료를 감안한 실제 장기실업자는 공식지표보다 10만명 많은 22만여명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강 실장은 "1년이상 장기실업자도 거의 10만명에 이른다"며 "이중 남성이 전체의 90.7%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졸이하가 81.7%,40∼50대가 53%의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에따라 △장기실업자등 취업취약계층 보호 차원에서 공공근로사업의 단계적 축소 △2차 구조조정이후 급증할 전직·신규 실업자 등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인턴제와 자원봉사제 유지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