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장초반 매수세 유입으로 내림세를 보였지만 오후장 들어 경계매물이 등장해 금리가 상승곡선을 그렸다.

25일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에 비해 0.01%포인트 오른 연7.79%를 기록했다.

반면 3년 만기 회사채(AA-등급)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연8.67%를 나타냈다.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11.75%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장초반엔 기관들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원화환율 및 중동정세가 안정감을 찾으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일부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실현매물이 쏟아지며 상승세로 반전됐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