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요금이 25일부터 평균 18% 인상된다.

충남도는 23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이 요구한 평균 48.2% 인상요구안을 정밀 검토하고 버스요금을 평균 18% 인상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천안지역 시내버스요금은 6백원에서 7백원 △일반시지역은 6백30원에서 7백50원 △군지역은 5백40원에서 6백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학생요금은 △천안지역 중·고생 5백60원,초등생 3백50원 △일반시지역 중·고생 6백원,초등생 3백70원 △군지역 중·고생 5백20원,초등생 3백원으로 각각 오른다.

좌석버스는 9백50원에서 1천1백원으로 인상된다.

대전=이계주 기자 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