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M 정상회의] '신세계' 합창 .. 폐회식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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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3차 정상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각국 정상들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2∼3분 간격으로 코엑스 컨벤션센터 북문으로 입장했다.
모리 요시로 일본 총리는 푸른색 서류뭉치를 손수 들고 입장했으며 로빈 쿡 영국 외무장관은 서류가방을 든채 마중나온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나눴다.
의장인 김대중 대통령은 오전 9시반쯤 입장해 회의장을 원을 그리며 돌면서 각국 정상들과 인사를 나눴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정상중 가장 늦게 도착해 김 대통령의 뒤를 이어 정상들의 자리를 돌며 인사를 나누고는 마지막으로 김 대통령과 한동안 웃으며 대화를 나눴다.
김 대통령은 "정상들이 회의방식을 심도있고 상호교류적인 방식으로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필요성을 지적했다"며 "회의방식 개선을 건의해 이를 4개 조정국 고위관리 공동명의로 작성한 뒤 각국에 송부하겠다"고 말했다.
○…ASEM 폐회식에서 각국 정상들은 이번 회의가 아시아와 유럽 양지역의 협력관계 증진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2년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릴 제4차 회의에서 한단계 높은 발전이 이뤄지기를 기대했다.
폐회식에 앞서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각국 정상부인들이 먼저 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 입장했고 ASEM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드보르자크의 신세계교향곡을 연주하며 식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 대통령과 차기 ASEM 개최국인 덴마크의 폴 라스무센 총리를 선두로 각국 정상들이 입장하면서 폐회식이 본격 시작됐다.
김 대통령과 라스무센 총리는 각각 폐회사를 낭독한 뒤 손을 맞잡고 박수를 치는 내빈들에게 화답했다.
정상들은 ASEM 정상회의 하이라이트를 모은 영상물을 관람하고 ASEM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감상하는 것으로 폐회식 일정을 모두 마쳤다.
○…김 대통령은 이날도 네덜란드 빔 콕 총리등 6개국 정상과 개별 정상회담을 갖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3차회의에 앞서 열린 빔 콕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김 대통령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느냐"며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콕 총리는 "어제 하루 멋진 날을 보냈는데 특히 회담과 만찬,그리고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해줘 고맙다"며 "더욱 중요한 것은 ASEM의 발전을 위해 김 대통령이 지도력을 발휘해준 것과 남북관계 진전을 포함한 한반도의 현실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데 대해 감사한다"고 답했다.
모리 요시로 일본 총리는 푸른색 서류뭉치를 손수 들고 입장했으며 로빈 쿡 영국 외무장관은 서류가방을 든채 마중나온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나눴다.
의장인 김대중 대통령은 오전 9시반쯤 입장해 회의장을 원을 그리며 돌면서 각국 정상들과 인사를 나눴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정상중 가장 늦게 도착해 김 대통령의 뒤를 이어 정상들의 자리를 돌며 인사를 나누고는 마지막으로 김 대통령과 한동안 웃으며 대화를 나눴다.
김 대통령은 "정상들이 회의방식을 심도있고 상호교류적인 방식으로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필요성을 지적했다"며 "회의방식 개선을 건의해 이를 4개 조정국 고위관리 공동명의로 작성한 뒤 각국에 송부하겠다"고 말했다.
○…ASEM 폐회식에서 각국 정상들은 이번 회의가 아시아와 유럽 양지역의 협력관계 증진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2년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릴 제4차 회의에서 한단계 높은 발전이 이뤄지기를 기대했다.
폐회식에 앞서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각국 정상부인들이 먼저 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 입장했고 ASEM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드보르자크의 신세계교향곡을 연주하며 식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 대통령과 차기 ASEM 개최국인 덴마크의 폴 라스무센 총리를 선두로 각국 정상들이 입장하면서 폐회식이 본격 시작됐다.
김 대통령과 라스무센 총리는 각각 폐회사를 낭독한 뒤 손을 맞잡고 박수를 치는 내빈들에게 화답했다.
정상들은 ASEM 정상회의 하이라이트를 모은 영상물을 관람하고 ASEM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감상하는 것으로 폐회식 일정을 모두 마쳤다.
○…김 대통령은 이날도 네덜란드 빔 콕 총리등 6개국 정상과 개별 정상회담을 갖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3차회의에 앞서 열린 빔 콕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김 대통령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느냐"며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콕 총리는 "어제 하루 멋진 날을 보냈는데 특히 회담과 만찬,그리고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해줘 고맙다"며 "더욱 중요한 것은 ASEM의 발전을 위해 김 대통령이 지도력을 발휘해준 것과 남북관계 진전을 포함한 한반도의 현실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데 대해 감사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