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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불안에 외국인 '달러 사자' .. 환율 급등 배경/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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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원화환율은 이달들어서만 달러당 20원 가까이 올랐다.

    18일 오전 한때 원화환율이 달러당 1천1백40원선을 넘어서자 시장에선 달러 매도세가 자취를 감추는 심리적 공황 상태를 보이기도 했다.

    ◆ 급등 배경 =국내 주가폭락, 반도체 가격 급락, 유가 상승, 동남아 통화불안 등 가뜩이나 불안한 주변환경에 현대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불거지면서 시장의 시각이 비관적으로 바뀌었다.

    특히 지난 6일 이후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도공세가 이어지면서 주가 하락과 함께 환율 상승세를 주도했다.

    딜러들은 "역외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 매입세가 몰리는 등 전반적인 분위기가 달러수요 우위상황으로 전개되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달러 사재기 현상은 아직 일어나지 않고 있다.

    ◆ 주가-환율 역동조화 =최근 시장에선 주가 동향에 따라 환율이 움직이는 현상이 뚜렷하다.

    주가가 하락하면 어김없이 원화환율이 상승하는 역동조화 현상이다.

    이날도 오전장 막판에 정부의 증시부양책으로 주가가 극적으로 반등하자 원화환율 폭등세가 저지되는 모습이었다.

    이같은 현상은 달러 자체의 수급 요인보다는 미국주가와 국제 유가 등 외부 재료에 따라 주식과 외환시장이 일희일비(一喜一悲)하고 있기 때문이라는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 전망 =외환시장은 시계제로 상태다.

    외환은행 딜러는 "대내외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한 원화환율 상승세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당분간 1천1백30원대에 머물며 1천1백40원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외환당국 관계자는 "달러수급은 아직 양호한 상태"라며 "대외적인 악재가 진정될 경우 원화환율은 달러당 1천1백10원대로 복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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