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이 한때 하한가 근처까지 폭락하는등 급락세가 지속됐다.

13일 주가지수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80포인트(4.15%)내린 64.60에 마감됐다.

세계 증시가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초반부터 큰폭으로 하락했다.

오전 10시께는 하한가(60.70)에 육박하는 60.75까지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단기간 낙폭이 지나치게 크다고 인식한 외국인과 외국인에 동조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며 낙폭이 줄어들었다.

신규매매 기준으로 외국인은 6백계약,개인투자자는 4천계약 정도 순매수했다.

시장베이시스가 제로 근처에서 움직이자 기관이 매수차익거래(선물매도,현물매수)에 나섰다.

이날 매수차익거래는 7백77억원으로 매도차익거래 2백8억원보다 훨씬 많았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