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에서 12일 주권매매를 개시한 엔피케이와 바이어블코리아의 주가가 희비 쌍곡선을 그렸다.

플라스틱착색제 제조회사인 엔피케이는 이날 공모가격(1만1천3백원·액면가 5천원)대비 1백%(첫날매매의 가격상승제한) 오른 2만2천6백원을 나타냈다.

공모물량의 22% 정도인 4만1천여주가 매물로 나왔으나 매수주문이 1백만주를 웃도는 등 압도적으로 많아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리튬폴리머전지(2차전지)를 제조하는 벤처기업인 바이어블코리아의 첫날 주가는 1만3천5백원으로 공모가격(1만4천원·액면가 5백원)대비 3.57%(5백원) 떨어졌다.

공모물량의 40%에 달하는 62만여주가 팔자주문으로 나왔다.

이중 22만3천53주만이 단일가(1만3천5백원)에 거래됐고 나머지 40만주 정도는 매도잔량으로 처리됐다.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