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車 170만대 리콜 .. 점화장치 결함 알고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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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원은 11일 최근 타이어 리콜로 곤경에 빠졌던 포드자동차에 대해 승용차와 트럭 등 1백70만대를 리콜하라고 지시했다.
캘리포니아주 알라메다 카운티법원의 마이클 밸러치 판사는 이날 "포드가 점화장치에 자동차엔진을 멈추게 하는 결함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장착했다"며 대규모 자동차 리콜을 명령했다.
미국서 판사가 자동차 리콜을 명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자동차안전센터는 포드의 자동차 리콜 비용이 최소 1억2천5백만달러(약 1천4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캘리포니아주만 해당되는 것이어서 현재 관련 소송이 제기된 앨라배마.메릴랜드.일리노이 등의 결과에 따라 리콜 자금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
캘리포니아주 알라메다 카운티법원의 마이클 밸러치 판사는 이날 "포드가 점화장치에 자동차엔진을 멈추게 하는 결함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장착했다"며 대규모 자동차 리콜을 명령했다.
미국서 판사가 자동차 리콜을 명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자동차안전센터는 포드의 자동차 리콜 비용이 최소 1억2천5백만달러(약 1천4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캘리포니아주만 해당되는 것이어서 현재 관련 소송이 제기된 앨라배마.메릴랜드.일리노이 등의 결과에 따라 리콜 자금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