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또다시 폭락하며 70선이 붕괴됐다.

11일 주가지수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4.60포인트(6.34%)나 내린 68.00에 마감됐다.

전날 미국 나스닥지수의 급락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의 반도체 주식 매도공세가 거세짐에 따라 낙폭이 더욱 커졌다.

급락에 따라 오전한때 사이드카 및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으며 오후 1시25분엔 66.35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현물시장과 마찬가지로 외국인이 매도를 주도했다.

외국인은 신규매매 기준으로만 2천계약,전체로는 3천계약 가까이 팔아치웠다.

개인들도 신규매도 환매수의 전략을 취했다.

시장베이시스가 마이너스권에 머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매수가 들어왔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