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11일 종로 강당에서 영화 "싸이렌"에서 119 구조대원으로 출연한 신현준 정준호 장진영 선우재덕씨와 조연 6명 등 영화배우 10명을 "119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한다.

119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이들은 소방대원을 주제로 제작한 이 영화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119 구조대원의 헌신적인 희생정신과 활약상을 보여줬다.

이들은 앞으로 소방 관련 행사나 화재 등 각종 사고예방을 위한 이벤트에 참석,사고대처 요령과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홍보하게 된다.

소방방재본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제작비 45억여원을 투입한 초대형 재난영화 "싸이렌"은 현재 촬영을 모두 끝내고 오는 28일 개봉된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