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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新노사문화] 우수기업 : '쌍용양회 동해공장' .. '투명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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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8년에 설립된 쌍용양회 동해공장(공장장 김병기)은 연간 1,150만t의 시멘트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시멘트 생산공장이다.

    매월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노사간 신뢰를 다지고 있다.

    이때 현장의 성공및 실패사례도 공개해 효율적으로 공정개선활동을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와함께 <>과 단위 간담회 <>반장과의 대화 <>주간회의 <>티 타임(Tea-Time)등의 대화창구를 운영,현장의 목소리가 바로 경영층에 전달되도록 하고 있다.

    노사간 공식협의 기구인 "근경협의회"를 주기적으로 열어 경영현안를 설명하고 노조측의 고충을 처리하면서 노사간 공동이익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98년 IMF경제위기를 맞아 노조가 임금을 15% 반납하자 회사는 노조측과 고용안정에 노력한다는 내용의 "위기극복을 위한 비상경영 합의서"를 맺었다.

    노조는 <>규정시간 준수 <>규정 복장 착용 <>안전수칙 준수 <>근무지 환경개선 등의 "기본지키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회사측은 공장내 의무실을 운영하고 독신자 숙소 및 기혼자 아파트를 제공하며 건강진단 및 피복 지원,어린이집 운영,하계휴양소 운영 등 종업원 만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김춘복 노조 동해지부장은 "노동조합은 회사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해야한다"며 "회사는 직원들에게 근로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비젼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기 공장장은 "생산보전활동인 TPM을 쌍용의 기업문화에 맞게 발전시킨 SSPM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난 4년간 고장을 70% 줄일수 있었다"며 "여기에 노조의 공이 컸다"고 밝혔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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