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음식점 '하천 오폐수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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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내 음식·숙박업소중 상당수가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국립공원의 하천을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됐다.
9일 환경부가 국회 환경노동위 김락기(한나라당)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국립공원 오·폐수 발생업소 2천56개(식품접객업 1천5백65개·숙박업 4백91개) 가운데 57.7%인 1천1백86곳이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법적으로 오수처리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면적 2백㎡ 이상의 대형 음식·숙박업소 5백12개중 27.3%인 1백40곳이 여과없이 각종 오폐물을 국립공원내 하천으로 방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9일 환경부가 국회 환경노동위 김락기(한나라당)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국립공원 오·폐수 발생업소 2천56개(식품접객업 1천5백65개·숙박업 4백91개) 가운데 57.7%인 1천1백86곳이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법적으로 오수처리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면적 2백㎡ 이상의 대형 음식·숙박업소 5백12개중 27.3%인 1백40곳이 여과없이 각종 오폐물을 국립공원내 하천으로 방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