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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 거품' 빼 지역상권 잡는다 .. '멀티브랜드 할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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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브랜드의 의류 속옷 신발 아동복 등을 모아 싸게 판매하는 멀티브랜드 할인업종이 새 유망업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자기만의 멋과 개성을 연출하고자 하는 신세대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멀티브랜드 캐주얼의류 할인점과 유아복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멀티브랜드 유아용품 전문점을 소개한다.

    <>멀티브랜드 캐주얼의류 할인점 멀티브랜드 캐주얼의류 할인점은 기존 캐주얼 의류점과 달리 국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

    고가의 유명 브랜드 제품을 이처럼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것은 유통업이 제조업을 지배하는 유통우위 현상이 캐주얼의류 분야에서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분야의 대표 업체 루트엔엠씨는 국내외 주요 공급자들로부터 제품을 직접 구입하는 글로벌 소싱으로 최신 유행상품을 구비하고 합리적인 매장관리를 통해 업계를 리드하고 있다.

    취급상품은 바지 니트 티셔츠 남방 가방 등 캐주얼의류와 신변잡화 등.

    가격대는 1만~5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멀티브랜드 캐주얼의류 할인점은 10평 이상이면 가능하다.

    창업 비용은 점포임대 보증금을 빼고 3천3백만원 정도.

    초도 물품비 2천만원,인테리어비 1천만원,간판비 3백만원 등이 구체적인 내역이다.

    점포 임대비용까지 감안하면 7천만~1억원이 예상된다.

    하루 평균 매출액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80만원 정도.

    마진율 40%를 적용한 월 매출 이익은 9백60만원이다.

    여기서 임대료 2백만원,인건비 1백만원,관리비 60만원을 제하면 6백만원이 순이익이 된다.

    입지로는 신세대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대형 쇼핑센터,학교 인근 등과 대단위 아파트단지나 주택가 밀집지역이 권장되고 있다.

    <>멀티브랜드 유아용품 전문점 멀티 브랜드 유아용품 전문점은 디자인이나 품질면에서 유명 브랜드와 거의 차이가 없는 제품을 30~50% 싸게 판매하는 곳이다.

    대표 업체는 경기도 성남시에 본사를 둔 한국유아산업.

    이 회사는 10여년간 유명 브랜드 업체에 유아관련 제품을 납품하던 업체들이 한데 모인 곳으로 현재 "프로베이비"라는 공동 점포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멀티브랜드 유아용품점에서는 유아복,유아용품,출산준비물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한다.

    유아용품 전문점의 창업비용은 10평 점포를 기준으로 할 때 임대보증금을 제외하고 약 2천1백만원이 들어간다.

    초도상품비 1천5백만원,인테리어비 5백만원,홍보비 1백만원이 구체적인 내역이다.

    여기에 점포 임대보증금 2천만원 정도를 포함하면 총 투자비용은 4천만~5천만원.

    월 1천5백만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평균 마진율 40%를 적용하면 매출이익은 6백만원.임대료 1백만원,관리비 50만원을 제하면 4백50만원의 순이익을 올리는 셈이다.

    유아용품점의 주고객층은 2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까지 폭이 넓은 편이다.

    따라서 유아용품점을 하기에 좋은 장소는 젊은 부부들이 많이 모여 사는 중소규모 아파트 밀집지역이나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많이 모여 있는 주택밀집지역이다.

    유재수 한국창업개발연구원 원장은 "멀티브랜드 유아용품점의 최대 강점은 다양한 브랜드"라며 "계절에 따라 옷 이외 모자 양말 가방 등 소품을 곁들이면 판매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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