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히타치 합작...光저장장치 공동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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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일본의 히타치제작소와 손잡고 세계 광(光)스토리지(Storage) 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해 차세대 디지털 스토리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우남균 디지털 미디어 사업본부 부사장과 히타치제작소의 후지모리 요시노리 디지털미디어그룹장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오후 도쿄에서 광스토리지 합작사 설립을 위한 합의서 조인식을 가졌다.
LG와 히타치는 49 대 51의 비율로 자본금 15억엔(약 1백60억원),종업원 3백50명 규모의 합작법인을 오는 11월1일까지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사의 이름은 ''히타치-LG 데이터 스토리지''로 정해졌다.
이 합작회사는 CD롬 및 DVD 등 컴퓨터 관련 광스토리지 분야의 연구개발과 마케팅,판매활동을 전담한다.
CD롬은 LG,DVD는 히타치가 각각 수탁 생산해 합작사가 판매한다.
이 회사는 한국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 시장을 상대로 판매권을 갖게 된다.
두 회사는 제휴를 계기로 첨단 기술이 요구되는 고밀도 제품 및 CD-RW DVD램 등 기록계 제품의 최근 광스토리지 시장 조류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돼 기술과 가격 등에서 글로벌 톱 메이커의 위상을 굳힐 수 있게 됐다.
합작사는 내년 1월1일부터 영업을 시작해 2001년 2조3천억원,2003년 3조원의 매출로 세계 시장의 약 25%를 점유한다는 계획이다.
합작사의 초대 사장에는 박문화 LG전자 부사장이 내정됐다.
히타치는 재무담당 최고책임자로 다쓰미 도모이치 재무부장을 파견했다.
1920년 설립된 히타치제작소는 일본의 초대형 종합 전기전자메이커 중 하나로 자본금 2천8백17억엔에 지난해 3조7천7백19억엔의 매출을 올렸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
LG전자는 우남균 디지털 미디어 사업본부 부사장과 히타치제작소의 후지모리 요시노리 디지털미디어그룹장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오후 도쿄에서 광스토리지 합작사 설립을 위한 합의서 조인식을 가졌다.
LG와 히타치는 49 대 51의 비율로 자본금 15억엔(약 1백60억원),종업원 3백50명 규모의 합작법인을 오는 11월1일까지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사의 이름은 ''히타치-LG 데이터 스토리지''로 정해졌다.
이 합작회사는 CD롬 및 DVD 등 컴퓨터 관련 광스토리지 분야의 연구개발과 마케팅,판매활동을 전담한다.
CD롬은 LG,DVD는 히타치가 각각 수탁 생산해 합작사가 판매한다.
이 회사는 한국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 시장을 상대로 판매권을 갖게 된다.
두 회사는 제휴를 계기로 첨단 기술이 요구되는 고밀도 제품 및 CD-RW DVD램 등 기록계 제품의 최근 광스토리지 시장 조류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돼 기술과 가격 등에서 글로벌 톱 메이커의 위상을 굳힐 수 있게 됐다.
합작사는 내년 1월1일부터 영업을 시작해 2001년 2조3천억원,2003년 3조원의 매출로 세계 시장의 약 25%를 점유한다는 계획이다.
합작사의 초대 사장에는 박문화 LG전자 부사장이 내정됐다.
히타치는 재무담당 최고책임자로 다쓰미 도모이치 재무부장을 파견했다.
1920년 설립된 히타치제작소는 일본의 초대형 종합 전기전자메이커 중 하나로 자본금 2천8백17억엔에 지난해 3조7천7백19억엔의 매출을 올렸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