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대란을 끝내기 위한 의료계와 정부간의 공식대화가 26일 시작된다.

의사협회 산하 의권쟁취투쟁위원회는 25일 비상공동대표 10인소위원회를 열고 26일 오후 2시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정부와 공식대화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복지부는 의료계와의 대화에서 의료수가 인상과 의약분업 제도 개선,의과대 정원 축소 등 의료계가 요구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수용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국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의사국가고시 응시 찬반투표 결과 투표자 2천1백86명중 1천7백65명(80.7%)이 고시를 거부키로 함에따라 응시원서를 접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