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아시아인들의 다양한 문화와 교류를 위한 종합축제인 ''아시안위크 2000''행사를 오는 11월9일부터 12일까지 부산시청과 부산문화회관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아시안게임 개최도시인 베이징과 방콕 뉴델리 마닐라 자카르타 및 부산시 자매도시인 오클랜드 상하이 후쿠오카 수라바야 등 10개국 12개 도시 대표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11월9일 부산시청 후원광장에서 ''아시아가 하나로''란 슬로건으로 개막식을 가진 뒤 10,11일 양일간 부산문화회관에서 오클랜드 호치민 시모노세키 등이 참가하는 아시아 타악기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