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도서관이 없는 변두리 동에 사립문고를 유치해 1개동에 1개 문고가 들어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전주시는 한국사립문고협회 전주시협의회와 함께 도서관이나 문고가 없는 시 외곽 동에 문고를 유치,도농간 도서대여 기회의 불균형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사립문고가 설치된 도심내 19개 동을 제외한 21개 동의 각종 복지관과 동사무소 빈공간에 올 연말까지 문고를 설치키로 하고 조만간 도서수집에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1동 1문고 설치 사업은 갈수록 늘고 있는 시민들의 정보욕구를 충족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