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에 정착한 탈북자중 80% 이상이 월평균 1백만원 이하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발간된 보건복지위 국정감사 자료집에 따르면 지난 89년 통일부가 탈북자 2백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구당 한달 평균 소득이 1백만원 이하인 경우가 80.8%이며 50만원 이하도 36%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