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이 다소 큰 폭으로 올랐다.

14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지난주말에 비해 0.09%포인트 상승한 연7.85%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도 0.03%포인트 오른 연8.94%를 나타냈다.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채권딜러들은 전했다.

유가상승이 국내 물가상승을 유발하고 그 결과 금리도 오를 것이란 우려다.

오전장 연7.82%에 거래됐던 국고채 3년물은 오후들어서는 연7.88%까지 오르기도 했다.

2년만기 통안채도 8월물 기준으로 연7.75%까지 올라 전주말보다 0.12%포인트 상승세를 보였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