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6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반등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보다 3.54포인트 떨어진 650.14에 마감됐다.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저치다.

장중 선물.옵션과 연계된 프로그램매물이 쏟아진데다 외국인이 3천6백억원을 순매도하면서 32포인트나 급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마감 무렵 프로그램매물을 받아가려는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하락폭을 크게 줄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주말에 비해 0.30포인트 하락한 102.07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100선이 다시 붕괴되기도 했지만 외국인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폭을 좁혔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