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7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7.70%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도 전일대비 0.01%포인트 내린 연8.89%를 나타냈다.

오전에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올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매수세는 크게 유입되지 않았다.

국고채는 오전에 7.69∼7.71%에 소량 거래됐다.

1년미만 단기물의 거래도 그다지 활발하지 않았다.

채권딜러들은 "은행권 지준일인 관계로 매매도 그다지 활발하지 않았으며 콜금리 보다도 국제유가 상승이 심리적인 압박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유가상승으로 국내경기가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