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서비스 수준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세계적인 관광잡지가 평가했다.

6일 관광여행 전문 월간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 퍼시픽지가 비즈니스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아시아지역 운항 46개 항공사의 서비스 수준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해 14위에서 올해 9위로 5단계 상승했다.

특히 일반인들이 많이 타는 이코노미석 부문에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4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상용고객우대제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는 승무원서비스 좌석안락도 기내오락 정시성 기내식 안전도 선호도 등 11개 항목에서 이뤄졌으며 전체 1위는 싱가포르항공이, 2위는 스위스에어가 각각 차지했다.

박주병 기자 jb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