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6일부터 3일간 2001학년도 고교장추천전형 원서접수를 받는다.

서울대는 특히 지난해 이어 올해도 고교장추천 응시자에게 합격시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는 내용을 입학안내문에 포함시키고 이를 어길 경우 해당 학생의 출신고교에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서울대는 이번 고교장추천 전형을 통해 2001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의 20.5%인 9백70명을 뽑을 예정이다.

단과대학별 모집인원은 <>인문대 74명 <>사회대 58명 <>자연대(의예.치의예.수의예과 포함) 1백74명 <>간호대 22명 <>경영대 24명 <>공과대 2백46명 <>농업생명과학대 1백26명 <>미대 26명 <>법과대 30명 <>사범대 87명 <>생활과학대 28명 <>약대 22명 <>음대 53명 등이다.

원서접수는 각 고교별로 학생수에 따라 할당된 지원자 3~6명과 추가 추천 대상인 경시대회 수상자 및 국제대회 참가 경력자들의 원서를 모아 일괄접수해야 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