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 진흥회는 1일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00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시상식을 갖는다.

대상은 우리나라 핵심산업인 자본재의 수입대체 및 품질수준 제고와 기술개발에 노력해온 기업체 임직원들이다.

이날 포상식에는 △은탑산업훈장에 한국중공업 구성모 전무 △동탑산업훈장에 개성마그네틱 정형 대표 △철탑산업훈장에 국제종합기계 신현우 대표 △석탑산업훈장에 인아코포레숀 신계철 대표,덕산하이메탈 이준호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또 산업포장에 금호산업 이길희부장외 4명,대통령 표창에 선유섬유자동화 김귀남 대표외 8명이 각각 뽑혔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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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트랙터''=경운작업,운반작업,비료살포 작업 등 다양한 농작업에 사용될 수 있는 트랙터로 농민들의 수요요구를 충실히 반영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유압식 양로드형 유압핸들,원터치 승강장치 등 기존 소형 트랙터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장착,사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 틸트핸들 및 행거타입 페달을 인체공학적으로 배치해 운전자로 하여금 장시간 운전에도 피로를 느끼지 못하도록 설계했다.

내수시장에서의 판매 활성화로 연간 2백40억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되고 있으며 현재 일본으로의 역수출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이 트랙터 생산과 관련된 국내 부품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농기산업의 국내 고유기술 향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