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는 31일 현대자동차 현대정공 현대캐피탈 등 현대자동차 소그룹 계열사에 대한 신용등급을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회사채 신용등급은 현대자동차가 BBB+에서 A-,현대정공이 BBB에서 BBB+,현대캐피탈이 BBB+에서 A-로 각각 높아졌다.

한신정은 "현대자동차가 현대그룹에서 분리됨으로써 경영권 분쟁 및 그룹차원의 신뢰실추 등으로 인한 신용등급 하락요인이 제거됐다"고 설명했다.

또 "다임러크라이슬러와의 포괄적 제휴를 통해 르노의 국내시장 진출에 대한 대응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