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주에 투자할 때는 안정성을 최우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신경제연구소는 29일 병원 파업 등 의약분업을 둘러싼 대치상태가 장기화될 경우 제약업체들도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신은 안정성이 높은 제약회사는 △현금 및 단기간에 현금화할 수 있는 유가증권이 매입채무나 단기차입금을 웃도는 회사 △부채비율이 낮은 회사 △차입금중 단기차입금 및 유동성 장기차입금 비중이 낮은 회사라고 구분했다.

현금자산이 단기부채보다 많은 제약업체는 중외제약 대웅제약 녹십자 경동제약(코스닥업체) 일성신약 등이며 부채비율이 낮은 제약업체는 일성신약 경동제약 환인제약 녹십자 부광약품 등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