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반월 구미 등 25개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 가운데 60.2%가 추석연휴기간중 4일간의 휴무를 실시한다.

또 72.3%가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5개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입주기업의 98.9%가 올 추석 연휴때 하루 이상의 휴무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간 휴무가 가장 많았고 5일 휴무가 18.9%, 3일과 6일은 각각 15.5%와 4.2%로 조사됐다.

추석 상여금 지급액은 기본급의 1백∼1백99%가 전체의 38.6%를 차지했다.

국가산업단지 입주사는 7월말 기준 1만1천4백22개 업체로 6월말에 비해 1백56개사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가동률은 7월말 기준 86.2%로 6월의 84.8%에 비해 1.4%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7월의 82.3%에 비해서도 3.9%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