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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지 필수품은 휴대폰' .. LG텔레콤,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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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들은 올 여름 휴가지에서 필수품으로 휴대폰을 소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LG텔레콤이 지난 13일부터 1주일간 휴가를 다녀온 자사 임직원 4백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4백명 모두 휴가 중 휴대폰을 소지했다고 응답했다.

    이 설문에서 응답자들은 휴대폰과 자가용을 휴가 중 가장 긴요하게 이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휴가지에 가져가지 말았어야 할 물건''으로도 카드 화투 등과 함께 휴대폰을 꼽아 휴대폰이 필수품이지만 휴가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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