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최수철씨의 신작.

기억상실자인 주인공이 매미의 환청과 환각에 시달리는 이야기.

내가 매미가 되어 매미의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매미의 모습으로 소리내어 울면 울수록 내 마음의 공허는 커져간다.

매미 울음에서 의미 심장과 의미 부재의 울림을 동시에 담고자 했다는 작가의 말.

문학과 지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