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일본 연구팀이 각각 돼지 복제에 성공했다.

돼지는 동물 중에서 복제가 가장 어렵지만 인간 이식용 장기를 생산할 수 있는 동물로 가장 적합해 그동안 복제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세계 최초의 복제양 돌리를 탄생시켰던 영국 스코틀랜드의 생물공학회사 PPL 세러퓨틱스 연구팀은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돌리의 복제와 같은 방법으로 다섯 마리의 돼지 복제에 성공,이들을 밀리 크리스타 알렉시스 카렐 닷컴으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일본 국립동물산업연구소 연구팀도 PPL 연구팀과는 다소 다른 방법으로 한 마리의 복제돼지 제나를 탄생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미국의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