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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5 이산가족 상봉] NYT등 전면할애 .. '해외언론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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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일본등 외국언론들은 역사적인 남북한 이산가족 재회를 크게 보도하면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13일자 1면 머리기사를 통해 8·15 남북이산가족 교환방문을 앞두고 50년전 헤어졌던 혈육과의 상봉에 가슴 부풀어 있는 남한 이산가족들의 애절한 얘기를 소개했다.

    뉴욕 타임스는 1면과 함께 4면 전면을 할애한 서울발 기사에서 이러저러한 이유로 남한의 이산가족은 방북신청을 하지 않았는데 북한측 이산가족이 한국방문 신청을 해 상봉이 이뤄지게 되는 경우,자식이 서울로 자신을 만나러 올 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듣고 숨진 90세의 한 남한 노모 얘기 등을 자세히 다뤘다.

    ○…워싱턴 포스트도 한반도 해빙의 물꼬가 트이면서 이산가족 재상봉이 이뤄지게 됐으나 이들 가운데 일부는 재상봉을 코앞에 두고 사망하는 바람에 주위를 숙연케 하고 있다며 이산가족의 가슴아픈 사연들을 보도했다.

    포스트는 올해 96세인 한 할머니는 꿈에 그리던 아들을 50년만에 보게 됐다는 통보를 받고 사흘뒤 숨졌으며,암 투병중인 89세의 할아버지는 혼수상태에 빠져 방북 이산가족 1백명에 낄 수 없게 되는 등 안타까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은 북한 전 남편과의 재회를 거부하는 한국의 아내,북한의 처자에게 유산상속을 하겠다는 한국의 S모씨등 반세기만의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비극적인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서울의 영화 촬영기사로 있었던 남편이 1950년 한국전쟁 직후 월북하자 세 자녀를 혼자 키우다 10여년전 재혼한 78세 한국 여성의 스토리를 소개하면서 재혼을 이유로 북한의 전 남편과 만나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사업으로 성공해 수십억원의 재산가가 된 한국의 S모씨의 경우 북한의 처자식에게 유산을 상속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는 소식도 상세히 보도했다.

    도쿄·뉴욕=양승득?이학영 특파원 yangs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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